紫
♥ 2023. 12. 24.
얇고 잘 정돈되었지만 심지 있어보이는 눈썹 아래로 처진 눈매, 위아래 속눈썹은 길고 풍성하다. 전체적으로 얇고 유약한 이미지를 풍기나 눈빛은 또렷해 고아한 느낌이 난다. 백설같은 피부 위로 왼쪽 눈가를 따라 눈물점 세 개, 오른쪽 뺨에 점 하나가 있다. 가는 뼈대를 지녔지만 어디 하나 아픈 곳 없이 튼튼한 체질. 힘을 주면 상박에 근육이 도드라질 만큼 튼튼하다. 하카마나 후리소데가 잘 어울리는 그린듯한 야마토 나데시코지만 꽤 행동이 털털하다.
혼마루에서의 별명은 말괄량이やんちゃ 아가씨.
[사니와 명]
유카리/紫
Yukari
[나이]
첫 취임 2n세
[발견 시공]
19xx 나가사키, 재액 ■ ■ ■ ■ 사건
[신장]
160cm, 신장에 비해 손과 발이 큰편(카슈보다 조금 크다.)
[성격]
외유내강|개구쟁이| 내숭쟁이|욕심 많은|선을 긋는
[기타]
초기도 | 무츠노카미 요시유키
초기 단도 | 다이코가네 사다무네
자신을 부르는 호칭 | 와타시(私)
자신의 남사를 부르는 호칭 | )너(君). 남사 모두에게 요비스테. 도파 이름이 없으면 뒷 이름으로. 도파 이름이 있으면 별명으로 부른다.
다른 사니와나 다른 남사를 부르는 호칭 | ~님
말투 | 발랄하지만 조곤조곤한 음성. 토우린 소속 칼들에게는 반말을 쓴다.
-습관 habit
- 상대방의 눈치를 잘 보고 특성에 따라 행동하곤 한다.
- 기분이 좋지않거나 큰 걱정이 있으면 청소를 한다. 자신의 방부터 텃밭의 잡초까지.
- 스킨쉽이 잦다. 손잡기, 끌어안기는 기본. 남사들한테 무언가를 해준다는 걸 의미있게 생각해 근시를 맡은 남사의 겉옷매무새를 직접 해준다.
- 담배를 핀다. 헤비 스모커 정도는 아니고 같이 있는 사람 따라 피는 정도. 단도들에게 담배를 줬다가 이치고한테 혼난 후 혼마루에선 피지 않는다.
-취미 hobby
- 등산, 승마, 사냥, 밭일, 산책 등등 외부 활동하는 걸 좋아한다.
- 혼자 있을 때 자주 뛰어다닌다. 본인 왈, 혼마루가 이렇게 넓은데 걸어서 언제 도착하냐고. 외부 손님이 오거나 새 남사가 현현하는 등 내숭 떨어야하는 상황에선 얌전한 척한다.
[혼마루]
혼마루 명은 토우린藤霖. 이시미국 산골짜기 요괴와 신령이 있는 이매망량에 자리잡고 있다. 혼마루로 들어오는 입구에 피어있는 사시사철 지지않는 등나무 숲을 지나 걷다보면 해자(垓字)와 붉은색 도리이, 붉은 다리가 나타나는데 해자의 물웅덩이에는 색색의 연꽃들이 피어있다. 혼마루 내부에는 계절에 따라 피는 꽃과 나무들로 어루어져있으며 본채는 일본식 성, 사니와가 기거하는 별채는 유일하게 2층 양옥으로 지어져 있다. 영력이 없는 자에겐 이 등나무와 꽃이 보이지 않고 원인 모를 불길한 음기만을 느긴다.
영력때문에 영체, 영력을 지닌 자, 곤충, 식물, 무생물만 출입할 수 있다. 야생 동물 등은 영력의 불길함을 느끼고 도망치지만 억지로 발을 디딜 경우 등나무 꽃잎으로 변해 형태가 흩어진다.
근시는 특별할 때를 제외하고 로테이션제. 신입은 2주동안 고정 근시를 맡으며 혼마루 생활을 배운다.
사니와의 일을 보조하거나 호위하는 일을 맡는다.
혼마루의 행정 업무는 사니와 전임. 하치스카나 이치고, 정부검, 하세베가 보조해줄 때도 있다.
남사들 중 츠루마루와 하세베, 도다누키는 제 검이 아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셋에게 주인이라고 불리지 않는다.
[사니와와의 관계]
- 절대애정의 초기도, 무츠노카미 요시유키
최초로 재액에 집어삼켜진 주인의 자아를 꺼내 빚어준 남사. 주인이 현현하지 않은 토우린에서 한 계절이 바뀌도록 홀로 있었던 탓일까, 혼마루 식구가 불어난 지금의 일상을 누구보다 소중히 여기고 있다. 사니와의 감출 생각도 없는 애정어린 태도와 시선 때문에 남사들에겐 "절대애정의 초기도"라고 불린다. 부러움과 질투 섞인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부러 남사들에게 짖궂게 굴 때도 있다. 주인이 자신을 누구보다 특별하게 여기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녀의 원래 사명과 모순되는 태도를 느끼고 그녀가 진정한 행복을 선택하고 누릴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한다. 그를 위해서라면 질투나 원망같은 것은 모두 자신이 감당하겠다고 생각할 만큼 그 역시 애정이 깊다. 호칭은 요시유키.
- 뜨거운 감자, 두 번째 무츠노카미 요시유키
대침구에서 파괴된 초기도를 대신해 정부에서 지급된 남사. 현현하는 것을 거부하였으나 영력 오류로 사춘기 시절 정도로 어려진 자신(이하 타키 立奇)이 현현시켰다. 현현시 빌었던 소원은 '친구가 되어주세요.' 타키였던 시절, 유카리를 대신해 사니와 일을 봐야하는 자신을 응원해주고 보조해줬던 것을 기억하지만 연인검의 얼굴과 목소리, 체온마저 똑같은 자를 순수하게 사랑하는 것은 어려웠다. 그를 연민하면서도 사무치게 증오스럽고, 그리워한다. 무츠노카미도 사니와의 상처와 아픔을 이해하지만 가끔 공격적이게 굴면서 결국 자신을 유혹하는 사니와에게 넘어가곤 만다. 호칭은 요시유키.
- 거울 안의 상, 이치고히토후리
누구에게나 정중하고 친절하지만 제 사람이 아닌 이에겐 선을 긋는다. 눈치가 빨라서 유카리가 뭘 원하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으나 "주제 넘는 남사"라고 평가받는 게 싫어 선을 긋고 기대에 맞춰 행동하는 편. 남을 많이 신경쓰고 상대에게 맞춰주는 편이나 주인이 잘못하면 한마디 할 정도로 뚜렷한 주관이 있다. 주인이 누군가의 인격을 흉내내고 있음을 눈치챘으나 정체를 파헤치지 않고 천천히 『본질』에 접근하고자 한다.
사니와는 이치고의 입지나 성향 때문에 짖궂게 대하지 못한다. 전에 이치고를 기만했다 혼난 적이 있어(이치고가 하지 말라고 했으나 그 후에도 단도들에게 담배를 나눠준 일) 더욱 조심하고 있다. 서로 상대의 눈치를 보는 성향 탓에 둘만 있으면 사이가 어색하다. 서로의 선을 넘지 않으며 평행선을 걷고 있었으나 2부 이후로 이치고가 전속 근시로 같이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어느 정도 친숙해지고 지금의 규칙이 생겼다. 호칭은 이치고.
- 호기심, 그것은 이끌림의 다른 이름, 츠루마루 쿠니나가
19xx 나가사키, 재액 ■ ■ ■ ■ 사건에서 사니와를 처음으로 발견한 존재. 그녀가 평범한 범부가 아님을 알아보고 보호하려고 했지만 도주하는 바람에 놓치고 말았다. 이후 사니와의 원래 정체에 흥미를 느끼고 토우린에 드나들며 혼자인 무츠노카미와 상대해주기도 하고 여러가지 놀이거리를 가져다주었다. 그녀의 주위에서 어떤 놀라운 거리가 일어날 냄새를 느낀 것일까? 사니와 유카리의 현현 후 보호 및 감시를 위해 토우린에 임시 전출을 자원했다. 호칭은 츠루상.
- 재와 화약 냄새, 도다누키 마사쿠니
19xx 나가사키, 재액 ■ ■ ■ ■ 사건에서 사니와와 대치한 존재. 츠루마루와 별도로 움직이다 그쪽에서 튀어나온 여자를 포획하기 위해 접근했으나 발포한 총포에 귀를 피격당하고 만다. 뜨끈한 피와 타는 살 남새, 터진 고막의 이명, 세 발째도 빗나가자 다시 몸통을 노리는 시선은 도다누키 마사쿠니의 뇌 안에 새기겨지기 충분했다. 이후 사니와 유카리의 현현 후 보호 및 감시를 위해 하세베와 마찬가지로 임시 전출에 지명됐다. 사냥이나 출진 등 유카리가 전투하는 모습에 관심이 많으며 눈 여겨 보고 있다. 호칭은 타누상.
- 동맹이자 공범, 헤시키리 하세베
19xx 나가사키, 재액 ■ ■ ■ ■ 사건에서 사니와와 마지막을 목격한 존재. 자상을 입은 채로 죽어가는 것을 소행군이 옮기는 것을 목격, 소행군 퇴치에 나서나 상처는 이미 손쓸 수 없는 상태였다. 마지막 자비일까, 오지랖일까. 본체를 꺼내고 마무리를 해주려 했으나 그 상처에도 살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는 자의 목을 칠 수는 없어서 납도하고 만다. 이후 재액 ■ ■ ■ ■가 자기가 놓아주려고 했던 자의 빈사상태의 몸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되고 시간선의 흔들림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자책하게 된다. 더군다나 토우린 임시 전출에 선발되면서 자책을 유카리에게 은은히 투사하고 있다.
유카리는 이러한 하세베의 심경을 츠루마루의 이야기로 눈치채게 되고 그를 꼭 원래 혼마루로 돌려주기로 약속한다. 대신 그 조건을 달성하기 위해 자신의 재액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해 도와줄 것을 계약하게 된다. 설령 토우린의 모두를 적으로 만드는 한이 있더라도. 호칭은 하세베.
- 호수 위의 달, 미카즈키 무네치카
자상하지만 속을 알 수 없는 전형적인 미카즈키 무네치카. 입수 순서는 이치고 히토후리 바로 다음이었다.
마주칠 때마다 품의 간식을 쥐어주는 등 사니와를 어린 아이쯤으로 대한다. 사니와도 할아버지와 손녀의 역할놀이가 즐거운지 미카즈키가 엉뚱한 일을 하면 잔소리를 하거나 가끔은 애교를 부리며 챙기는 등 사이좋게 지내지만 유사시엔 주인과 도검남사의 역할을 분명히 나눌 줄 안다. 실력있지만 엉뚱하고 속을 알 수 없는 미카즈키가 웬지 돌발행동을 할 것 같아 예의주시하고 있다. 사니와가 농담처럼 넌지시 경고를 하면 미카즈키는 웃으면서 빠져나가는 마냥 친근하진 않은 관계이나 서로를 아끼고 있다. 호칭은 무네치카.
- 잘 다듬어진 손톱, 카슈 키요미츠
혼마루 초기부터 막부말 검들과 인연이 깊어서 그런지 신선조 검들을 예뻐하고 있다. 그 중 오키타조는 사니와의 남동생같은 존재. 사니와가 저를 남들보다 친근하게 대하는 것은 알아도 '가장 사랑해주진 않는다'란 사실에 못내 마음이 쓴 건 어쩔 수 없다. 연인검인 무츠노카미나 사니와에게 찰싹 달라붙는 미다레에게 은은히 심술을 부리나 사이는 나쁘지 않은 편. 사감과 별개로 동료들을 무엇보다 우선시하는 그는 어쩔 수 없는 신선조의 검이다.
사니와는 그런 카슈를 잔뜩 예뻐해주고 싶어하지만 막상 판을 깔아주면 꼬리를 쭈뼛세우며 도망가는 건 카슈쪽이다. 어느 연회에서 만취한 사니와에게 키스당했을 때, 질색하며 "아 진짜! 정부에 신고해버릴거야!!"라고 외칠 정도로 분별있다. 사니와는 그런 카슈를 귀여워하며 적당히, 신고당하지 않을 정도로 놀리고 있다. 호칭은 키요미츠.
-애착과 애완의 사이, 히게키리
혼마루에서 가장 사니와를 격없이 다루는 칼. 마치 손 안의 작은 병아리나 고양이를 다루는 듯 덥석덥석 안아들거나 안기곤 하여 히자마루에게 매번 끌려나간다.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 할 정도로 이름 따위는 아무래도 좋다고 말하지만 주인이 부르는 "히게키리"라는 부름은 기억하며 바로 반응한다. 주인을 애정한다기 보다는 고양이가 병아리를 보면 물어 방으로 데려와 가지고 놀다가 힘조절 실수로 죽이는 정도의 섬세함이 부족한 예뻐함, 정도의 취급이다. 주인은 병아리처럼 작고 부드럽지만 연약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2부 이후 개체는 좀 더 동생에 대한 형제 의식이 옅은 편. 히자마루의 동생의 임무임을 자처하는 모습에 공감하진 못하지만 편하니 거부하진 않다. 호칭은 히게키리.
- 동병상련, 히자마루
날마다 주인에게 실례를 저지르는 형님 때문에 사니와에게 면목 없어한다. 형님의 잘못은 제 잘못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책임감 강하고 솔선수범하는 타입. 굉장히 형님을 중요시하는 개체였던 만큼 대침구에서 히게키리를 잃고 방황하나 유카리와의 상담에서 결국 히게키리를 현현 시키고자 마음먹을 정도로 강한 심성을 지녔다. 처음 만났던 형님과 지금의 형님이 다른 개체인 것을 인정하나 자신의 전승에 히게키리의 존재는 필요불가결한 것임을 깨닫고 늘 그렇듯 히게키리를 보좌한다. 대침구 이후 파괴된 칼들 중에서 무츠노카미만은 현현시키지 못하는 유카리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그녀가 손을 뻗는다면 언제든 그 마음을 들어줄 자세가 되어있다. 호칭은 히자마루.
- 사랑의 전사, 고케 카네미츠
다른 검들에 비해 꽤 늦게 현현되었다. (두 번째 무츠노카미가 현현된 뒤 반 년후.) 주인과 무츠노카미, 이치고히토후리의 기류가 미묘한 것을 눈치채지만 서스럼없이 주인에게 살갑게 대한다. 주인의 과거, 같이 지내온 시간보다 '지금'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칼. 그러나 눈치가 없는 것은 아니기에 꽁꽁 비밀로 감춰진 주인의 틈을 찾아 스며들고자 한다. 호칭은 곳칭.

처진 눈매, 진한 쌍꺼풀, 위 아래로 풍성한 속눈썹 등등 덕분에 웃으면 화사한 느낌이지만, 표정 없어지면 눈가의 점들 때문에 처연해보이고 거리감 드는 인상. 혼마루에서의 천진한 언행과 대비되는 재주 때문에 나이를 짐작하기 어렵지만 아마 본래 세계에서였다면 과년한 연령일테다.
[이름]
시더Cedar, 첼시Chelsea, 유코裕子, 요코洋子 , 그완델(Mr. Gwandel), 시즈오静夫 , 지로次郎, 미나美奈 등 그녀를 거쳐간 이름과 이야기 수는 셀 수 없다. 그래서, 진짜 이름은 뭔데? 라고 묻는다면 그녀는 자조하며 웃을 뿐이다.
[성격]
냉정함|고집 센|분석적|속마음을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는
나가사키항에서 임무지로 향하던 중 뜻하지 않게 재앙에 휘말려 영력을 얻고 모종의 인연으로 도검남사들을 다루는 사니와가 되었다. 본체는 임사상태로 혼마루의 등나무 아래 매장되어있다. 본래 성격으론 남사들의 경계를 부추길 것이라고 판단해 상냥하고 능글맞은 숙녀를 연기하고 있다.
[기타]
- 냉전시대 미국 소속 스파이. 어린 시절 일본에서 지낸 경험이 있다. 재액에 휘말리기 전 도쿄에서 2년간 임무로 머물렀다. 사니와로서의 목표는 재액 상태를 해결하고 본래 시공으로 귀환해 임무를 속행하는 것.
- 무기류에 대한 경각심이 큰 편. 사람이 칼에 베이면 어떻게 되는지, 총에 맞으면 어떻게 되는지 무척 잘 알고 있다.
- 연기하고 있는 성격은 도쿄 임무에서 만난 한 아가씨를 따라하고 있다. 봉인된 동안 제 기억을 꿈으로 엿본 초기도가 자기 이름을 그녀의 이름으로 알고 있는 것에서 따와 '유카리 님'의 생활습관이나 말투 일부를 흉내내고 있다.
- 전부 갚지 못할 것을 알기 때문에 애정과 호의를 받는 것을 내심 부담스러워 한다.
- '원래 세계로 돌아가면 혼마루에서의 경험은 아무도 알지 못할테고 이는 너를 바꾸지 못할 것이다'라는 내용으로 초기도와 내기를 했다. 바뀐다면 사니와가, 바뀌지 않는다면 초기도의 승리. 이상한 내기지만 '여기선 네가 책임질 것은 아무것도 없을테니 마음껏 무언가를 원하고 마음을 나누어도 된다, 그리고 이 내기는 네가 이길 것이다'는 초기도의 말에 수긍하게 되었다. 아직 마음을 다 열지 못했지만 적어도 사니와로서 있는 동안 제 검들을 진심으로 아끼려한다. 내기를 한 초기도는 대침구로 파괴되었으나 내기는 아직 그녀 안에서 유효하다. 정부에서 재지급받은 무츠노카미 요시유키는 현현되지 않은 채 창고에 있었으나 타키에 의해 재현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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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님 @ NORIMUNE_aruji (0) | 2024.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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